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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관 협치로 더 좋은 광주 만든다[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시가 민관 협치를 통해 더 좋은 광주 만들기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시가 긴밀히 소통·협력해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민관협치협의회는 ‘협치로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및 민주인권·이주민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 왜곡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과 정영일 (사)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비롯해 민관협치 위원, 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시는 민관협치협의회의 당연직 위원 외에도 전체 실국장을 참여시킴으로써 민관협치협의회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민관협치 활성화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에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민관협력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시민사회의 힘을 언급하면서 시민사회와 협력으로 이뤄낸 민관협치의 성과로 ▲무등산 공유화 운동 ▲민간공원 ▲5·18 등 광주정신 ▲기후위기 대응 등을 꼽았다. 또한 취임 이후 시민사회와 세 번의 끝장토론을 통해 민관협력의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런 민관협력의 성취를 이어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시민’이 누구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시민은 평범한 생활인이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려는 다양한 개성의 ‘나-들’이다. 시민사회단체 역시 마을만들기를 포함해 관심분야가 세분화·다양화된 소규모 단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우리 행정과 민관협치협의회는 새롭게 등장한 ‘나-들’의 개성을 이해하고 그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소통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며 “민관협력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관계하는 방법’이 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과 시민사회가 사회라는 큰 유기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지금 시민사회는 행정을 불신하고, 또 행정은 시민사회를 동원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시민사회는 행정이 처해있는 상황과 행정이 가지고 가는 큰 숲을 못 볼 수 있고, 행정은 민생의 현장과 작은 나무 하나하나를 놓칠 수 있는 만큼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보는 것이 민관협력이 지향할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민관협치협의회의 일상적인 주제를 넘어서 민관협력에 대해 다소 긴 말씀을 드린 것은 민관협력과 소통을 통해 광주가 지켜지고, 더 커질 수 있다는 제 신념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는 더욱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사회는 행정을 더욱 신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동의장인 정영일 (사)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광주시 전 실국장의 참여와 강기정 시장의 말씀을 통해 광주시가 민관협치에 얼마나 비중을 두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며 “전국의 민관협치 상당수가 명맥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의 민관협치협의회는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협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 지자체의 경우 민관협치 조례를 폐지하는 등 민관협치가 전국적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되는 반면 광주는 민관협치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TF)운영, 분과위원회 재정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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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잇는 ‘달빛철도 승차권’ 눈길[광주=열린정책뉴스] “2030년 달빛철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동서를 가로지르는 그날, 이 승차권을 들고 오세요.”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국회통과 축하행사장에 등장한 연두빛 달빛철도 승차권이 1200여 참석자들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들은 민선 8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끈끈한 달빛동맹의 성과로 빛을 발한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하기 위해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영‧호남지역 곳곳에서 모였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군공항특별법 동시 제정을 이끌어낸 데 이어 2024년 1월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의 성과를 이뤘다. 달빛철도는 영호남 1800만 시도민의 염원의 결과물로, 영호남 교류를 촉진하고, 해묵은 지역감정을 해소하며, 국가질병인 수도권 1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화합의 상징이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치모델을 제시한 달빛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 제작된 ‘달빛철도 승차권’이 주목을 받았다. 달빛철도 승차권은 그 자체로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먼저, 승차권 일련번호인 ‘No.2123938’은 국회에 상정된 달빛철도특별법 의안번호를 상징한다. 또 맨 하단의 숫자열 ‘202211-10-18000000-2030’ 가운데 ‘202211’은 강 시장과 홍 시장이 광주광역시청에서 만나 달빛철도 조기 착공 등을 담은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체결한 2022년 11월을 뜻한다. 이날은 쌍둥이 특별법으로 불리는 ‘공항특별법’과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은 물론 끈끈한 달빛동맹의 첫 단초가 됐다. 이어 ‘10’은 경유 지자체를, ‘18000000’은 1800만 영호남 지역민 인구를, 숫자열 끝의 ‘2030’은 달빛철도의 개통 연도를 의미한다. 승차권의 날짜는 이번 행사 일시를 새겼다. 이같이 다양한 의미가 담긴 달빛철도 승차권은 ‘소장 기념품’으로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 시민은 “달빛철도가 되는 것도 기쁜데, 이 기쁜날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승차권 아이디어가 더욱 빛을 발한다”며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했다. 다만, 이 승차권은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기념으로 제작된 것이어서, 실제 사용할 수는 없다. 하늘길(군공항)과 철길(달빛철도)를 연 광주시와 대구시는 ‘남부거대경제권’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이날 광주시와 대구시를 비롯한 달빛철도 경유지 기초단체는 영호남 상생발전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산업을 일으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수도권 집중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 의원이 발의한 ‘달빛철도특별법’은 달빛철도 경유지역 지자체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시도민들의 강렬한 열망에 힘입어 지난 1월25일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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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동맹, 남부거대경제 길 튼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와 대구시의 끈끈한 ‘달빛동맹’이 하늘길‧철길을 넘어 ‘남부거대경제의 길’을 튼다. 특히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한 남부거대경제권은 산업단지와 지역인재 육성 등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수)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최만림 경남 행정부지사, 명창환 전남 행정부지사, 임상규 전북 행정부지사, 영호남 시도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와 대구시를 비롯한 달빛철도 경유지 기초단체는 영호남 상생발전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달빛철도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등 신산업벨트 조성 ▲남부거대경제권의 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 육성 ▲대구-광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들을 공동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대구 1시간대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한 달빛철도를 통해 지역거점 간 연결성이 강화되고, 영호남 산업벨트 기반이 마련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달빛동맹은 먼저 하늘길과 철길을 열었고, 이제 달빛산업동맹을 통해 남부거대경제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철길과 하늘길을 연 달빛동맹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새로운 협치모델이자 대한민국 건강회복 프로젝트로, 영호남 행정이 길을 제시하고 정치가 힘을 보탰다”며 “이제 광주와 대구는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통해 달빛철도 조기 건설, 신산업벨트 조성,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동맹의 길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의원이 참여한 달빛철도특별법은 달빛철도 경유지역 지자체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시민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여론이 집중되며 지난 1월25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김민기·김정재·조오섭‧최인호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소병철·정점식 의원,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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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 준비 ‘착착’[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0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을 완료하는 등 올해 상반기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10번째로 개소를 앞둔 계림1동 마을사랑채(계림동 178-44 일원)는 계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축 중인 4층 건물 중 2층에 자리를 잡고 연면적 약 130㎡ 규모로 조성돼 현재 준공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기월 시의원, 박명숙 계림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며 사랑채에 대한 애정과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사랑채 자체 사업 계획 수립 ▲타 기관 연계 협력사업 추진 ▲사랑채 운영·관리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의결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재능기부 희망나눔실천단과 합심해 나눔 활동, 건강 교실 운영, 소외계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계림1동 마을사랑채가 명실공히 주민 소통과 나눔의 복지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동구는 ▲지산2동 ▲학운동 ▲산수1동 ▲학동 ▲지원1동 ▲지산1동 ▲지원2동 ▲계림2동 ▲충장동까지 총 9개소의 마을사랑채를 조성·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3개소를 추가해 2025년까지 13개 동 전체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사업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동구 ‘마을사랑채’가 계림1동에 10번째로 개소를 앞둔 시점에서 운영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사랑채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계림1동 마을사랑채가 동구 대표 마을복지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마을사랑채’는 지난해 말 제4회 지방자치어워드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계림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 위촉으로 올 한 해 마을사랑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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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마을BI․천원국시’참좋은 지방자치정책 우수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2일(금)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23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인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각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지자체 간 정책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책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전국 46개 지자체 가운데 서구를 포함한 6개의 우수지자체가 선정됐다. 서구는 지난 9월 20일에 개최한 남부권 정책대회에서 ▲‘각 동의 정체성을 찾다’마을 BI(Brand Identity)를 활용한 특색있는 마을청(聽) 구현 ▲‘천원의 행복 천원국시’사업을 중심으로 서구만의 핵심 브랜드 정책을 소개했다. 서구청장이 발표한 우수사례는 혁신적이면서도 마음 따뜻한 정책으로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확산할 만한 좋은 정책으로 평가되어 이번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브랜딩화 전략으로 서구만의 혁신 방향을 정하고 공무원, 주민과 의기투합하여 함께 노력한 결과가 값진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서구 브랜드 사업을 고도화하여 새로운 정책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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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디지털 기술 활용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는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56개 보건소 가운데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47개 보건소에 대해 올해 건강증진사업 추진실적 정량평가를 거쳐 20개 지자체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건강서비스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효율적으로 접목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거동 불편 등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AI․IoT 기술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는 노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대폭 강화한 모범사례로 꼽혔다. 이에 북구는 지난 11일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대구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통합 성과대회’에 참여해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보건소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디지털 건강관리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들의 서비스 욕구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디지털 건강증진사업이 더욱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내년도 디지털 건강관리 사업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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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중국 신흥경제지구 황푸구와 ‘맞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8일(금) 중국 광저우시 황푸구를 방문해 시엔인쏭 황푸구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교육‧문화‧예술‧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또 서로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푸구는 인구 120만명의 신흥경제지구로 전국 최초 혁신시범구로 지정됐다. 특히 국가급 기업 인큐베이터를 갖춘 광둥 과학기술혁신, 하이테크 산업, 사업과 도시의 융합 발전 등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화난지방 수운의 중심지로 화난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운 물동량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중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신흥경제구인 황푸구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광주시와 광저우시가 오랜 형제도시로 대규모 국제대회나 코로나19 때 서로 힘이 되었던 것처럼 서구와 황푸구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황푸구에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휘호를 선물했다. 시엔인쏭 황푸구장도 “황푸구에 이미 많은 한국기업들이 들어와 있고, 황푸구민들은 한국인을 매우 좋아한다“며 ”황푸구와 서구가 닮은 부분이 많은 만큼 앞으로 경제무역, 문화, 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푸구는 서구에 중국의 첫 군관학교가 그려진 액자를 선물했다. 한편 김이강 서구청장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광주시는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사업을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으로 확대 시행해 그 혁신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광저우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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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2023 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선정![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웰니스관광” 모범사례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럽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한 「2023 그린데스티네이션 컨퍼런스」에서 <2023 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데스티네이션은 UN(국제연합), UNWTO(세계관광기구), UNEP(UN환경계획)가 후원하는 국제지속가능한관광위원회(GSTC)의 공식 인증 기관이다. <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는 그린데스티네이션이 주최하고 ITB 베를린, 퀄리티코스트, 트래블라이프, 아시아에코투어리즘네트워크 등 국제 관광 기관이 후원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으로, 201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지자체, 도시, 관광청 등 관광 전문 조직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23 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는 6개 부문 <①거버넌스·회복, ②자연경관보존, ③기후변화대응, ④문화전통보존, ⑤공동체상생, ⑥비즈니스·마케팅>으로 글로벌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그린데스티네이션 지속가능관광 핵심 평가 기준에 따라 사례의 혁신성, 투명성, 우수성 등을 검토하여 선정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거버넌스·회복」 부문에 ‘지속가능한 강원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 관광 단절 위기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강원자치도-시군-시설사」 민관 공동으로 협력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통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 수요에 따른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한 성공 스토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3 그린데스티네이션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우리 도 해외관광 실무자가 패널로 참가, 웰니스·문화·한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홍보와 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 상을 수상하였다. 선정 일정을 보면, ‘23.5.1에 1차 지속가능성 평가 심사 → ‘23.7.1에 2차 TOP100 스토리 평가 심사 → ’23.10.9에 2023 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성공 스토리에는 강원형 웰니스·의료관광 콘텐츠 개발 및 육성, 강원형 웰니스·의료관광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강원형 웰니스·의료관광 기반구축 등 3개 분야 9개 강원 웰니스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추진한 민관 공동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 컨텐츠 발굴과 관광+제품(웰니스꾸러미 등) 개발과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현준태 관광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우리도 웰니스관광 스토리가 <그린데스티네이션 TOP100 스토리> 모범사례로 선정돼 뜻 깊다”며, 향후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외관광홍보를 통한 개별관광객(FIT) 및 단체(기업체포상관광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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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순천, 지방균형발전 철학과 일치하는 모범도시” 극찬[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이 시민과 공무원들의 호응 속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은 시민 및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가진 독보적인 정원 콘텐츠에 문화의 색을 입혀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시대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 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지역특화 발전과 분권을 통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바꿔낸 저력 있는 도시”라며, “순천이 가고 있는 길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철학과도 닮아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지방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 이탈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순천처럼 지역 특색에 맞는 독자적인 발전 전략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도시에 대해서는 정부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가속화시켜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순천 역시 독자적인 지방소멸 출구전략 수립으로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강연을 마친 우동기 위원장은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가든스테이 쉴랑게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가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190일 만에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유례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순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도시에 문화의 색을 입혀 K-콘텐츠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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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 국제보건인력 연수생 실무 현장 방문[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제중원 보건개발원의 에비슨 펠로우십(AIF; Avision International Fellowship) 연수 중인 방글라데시 국립 간호전문대학원 간호 교수가 광양시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018년 2년 동안 현장 견학한 것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현장의 변화와 보건 행정 업무에 대한 경험을 배우고자 지역사회 보건의료 실무 현장인 학교, 산업장, 보건소 중 일차보건의료기관으로 우리 시 보건소에 방문하게 됐다. 방글라데시 국립간호전문대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연세대학교의 정부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으로 2012년에 착공해 2018년에 설립됐다. 에비슨 펠로우십(AIF) 초청 연수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해당 대학원의 인재 2명씩 선정해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 교육 훈련을 2개월 동안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무 현장 방문은 연수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시설 견학과 각 부서 업무 소개, 치매안심센터 인지 프로그램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생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인 자국 사정상 출생 보건 관련 업무와 보건의료시스템 확립, 보건진료소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동행한 강혜영 명예교수는 “2018년에 비해 보건소의 규모, 시설과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 태도 등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한층 향상되고 시에서 얼마나 시민 건강관리에 주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수생 Shamima는 “광양시 보건소 견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시스템과 모범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자국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체험했던 부분을 반영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전국 258개소 보건소 중 우리 시 보건소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기회로 광양시 보건소의 우수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시스템과 경험을 공유하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와 철학을 담은 체계적인 업무 정립과 다각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및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